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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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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부의 발생국가 방문 자제를 권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따른 조치다.

아직까지 국내 감염사례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으며 발생 국가에 여행할 경우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2개월 내 발생 국가는 24개국으로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도미니카 공화국, 사모아, 태국, 카보베르데 등이다.

국제사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도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캐나다와 칠레를 제외한 미주대륙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미주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영국 정부도 26일 해당 지역 여행 자제 권고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임신 중에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경우 2주 내에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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