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선정 ‘2016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시상식 12일 열려

[수상소감] 소라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소라미(42)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가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신문 선정 ‘2016 제14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소라미(42)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가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신문 선정 ‘2016 제14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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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국내 최초 비영리 공익 변호사 단체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하 공감)’의 소라미(42) 대표 변호사가 여성신문 선정 ‘2016 제14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이하 미지상)’을 받았다.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긴 수상 소감 대신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소 변호사는 지난 13년간 소수자, 사회적 약자 등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소송 지원에 힘써 왔다. 사법연수원 수료를 앞두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공감에 합류했다는 소 변호사는 인권 침해적인 국제결혼 중개 시스템 개선을 위한 관련법 개정, 해외 입양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입양특례법 개정 활동 등에 힘써 왔다. 연예유흥 사증 소지 외국인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법률 지원과 제도 개선, 이주아동권리보장기본법 제정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

소 변호사는 “13년 전 일을 시작할 때는 선배들이 많지 않았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좌충우돌하면서 일했다”라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이어 “잘된 부분도 있지만 안 바뀐 부분은 절대 안 바뀌더라 이주여성, 이주아동 관련 법은 19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해결이 안 돼서 큰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다“며 “무력한 기분이었는데 (이번에 수상하니) 처음 마음먹은 대로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미지상은 공익적 사명감으로 각계에서 맹활약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강유미(38) 육군 특수전사령부 법무참모(중령), 김변원정(36) 통영시지속가능발전 교육재단 사무국장, 박혜경(53)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소라미(42) 변호사, 위지연(44) (주)청산바다 대표, 정혜실(49) 다문화마을의꿈꾸는나무 공동대표, 제윤경(45) (주)에듀머니 대표 등 7명이며(가나다 순), 상금은 각 100만원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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