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요일인 3일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도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세종 2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에서 ‘나쁨’으로,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부산, 울산, 경남, 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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