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바뀌는 세제‧금융] ‘만능 통장’ 출시… 해외 펀드 3000만원까지 비과세
[2016 바뀌는 세제‧금융] ‘만능 통장’ 출시… 해외 펀드 3000만원까지 비과세
  • 박길자 기자
  • 승인 2016.01.01 10:51
  • 수정 2017-10-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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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에서 고객이 개인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소득 심사가 강화되고, 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뉴시스·여성신문
12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에서 고객이 개인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소득 심사가 강화되고, 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뉴시스·여성신문

예·적금, 펀드 등을 한 계좌로 관리하면서 얻는 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능 통장’ ISA가 이르면 2016년 3월 출시된다. 또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해외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체류할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부모를 봉양하는 비용에 대한 세제 지원도 늘어난다. 부모와 동거하는 무주택자 자녀가 주택을 상속받으면 상속공제율이 40%에서 80%로 확대된다.

세제 혜택 ‘만능 통장’ 출시=연봉 5000만원 이상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상 사업자는 의무가입 기간인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ISA 계좌에서 나온 전체 수익금의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연봉이 5000만원 이하(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라면 비과세 한도가 250만원으로 늘어나고 의무 가입 기간도 3년으로 짧아진다.

▲ 해외 주식투자 전용 펀드 비과세 특례=해외 상장주식 투자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해외 주식 매매·평가 차익과 이에 따른 환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에 비과세 혜택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동안 가입하는 투자자에 한해 1인당 3000만원 한도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이전에는 각 협회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야 볼 수 있었던 금융상품 비교 정보를 1월부터 금융감독원 사이트에서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된다. 정기예·적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연금저축 등이 대상이다. 

계좌 이동 서비스 확대=현재 페이인포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서만 가능한 계좌 이동 서비스 신청을 2월부터 각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다. 자동납부 변경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되며 자동 송금에 대한 변경 서비스도 2월부터 개시한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서비스 확대=4월부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 상품 조회 시 개인정보와 사고 유무 등을 입력하면 실제 본인의 예상 보험료를 제공한다.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인터넷 전문은행 첫 사업자로 케이뱅크 컨소시엄과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내년 하반기 중 ‘1호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전망이다. 연이율 10%대의 중금리 대출시장이 늘어나고 새로운 간편결제·송금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의료보험 개선=1월부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해 치료 목적이 확인 가능한 일부 정신질환이 보장대상에 포함된다. 가입자가 해외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주택담보대출 소득심사 강화=가계 빚을 상환능력 범위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다는 원칙에 따라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분할 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수도권은 2월 1일부터, 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적용된다.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 확대=3월부터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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