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 '대한민국 미혼남녀 결혼인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2015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발표했다.
2015년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에서 남성이 꼽은 인기 신붓감은 ▲신장 164.9cm ▲연소득 4,631만원 ▲자산 2억 3,539만원 ▲3~4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의 여성이다.
여성이 꼽은 인기 신랑감은 ▲신장 177.7cm ▲연소득 5,417만원 ▲자산 2억 9,279만원 ▲3~4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의 남성이다.
2014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배우자의 경제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상적인 아내의 연소득과 자산은 전년 대비 각각 788만원(20.5%), 6,347만원(36.9%)으로 급증했다. 이상적인 남편의 연소득과 자산은 각각 490만원(10%), 2,691만원(10.1%)으로 올랐다.
결혼계획 연령은 남성 34.2세, 여성 32.3세를 목표했다. 이는 통계청 평균 초혼 연령인 남 32.4세, 여 29.8세보다 약 2세 늦은 나이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결혼에 대한 어려움과 이로 인한 문제들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듀오는 대한민국 미혼남녀가 결혼이 가져오는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록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친결혼문화캠페인’을 전개해 결혼 메신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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