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전북대 교수, 한국여성학회 33대 회장 선출

김혜경(사진)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여성학회 제3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2월부터 1년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여성연구소 소장, 한국가족학회 부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복지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식민지하 근대 가족의 형성과 젠더』 『노인 돌봄: 노인 돌봄의 경험과 윤리』 등이 있다.

김 교수는 “양성평등을 통해 한국 사회 발전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학회는 여성학을 학문적으로 정착시키고 체계화하기 위해 1984년 창립한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