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서울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서울필하모닉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사진·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의 독주회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음악저널 주최로 열린다. 김지은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유명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아름답고 섬세하고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대담하고 폭발력 있는 표현력을 가진 김지은은 선화예중과 선화예술고를 나와 서울대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쾰른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실내악 전문연주자와 바이올린 최고연주자 학위를 받았다.

탄탄한 교육적 배경과 함께 왕성한 연주 활동에 매진해온 그는 유학 시절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스, 슬로베니아를 비롯해 독일의 쾰른, 만하임, 하이델베르크에서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했다.

하이델베르크에서는 ‘내일의 솔리스트를 위한 연주’로 독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귀국 후에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등에서 독주회와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서울필하모닉, 서울심포니, 고양필하모닉, 바로크합주단 등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실내악, 개인 독주회,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350회 이상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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