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임 중앙여성위원장에 당선된 이에리사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새누리당 신임 중앙여성위원장에 당선된 이에리사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새누리당 신임 중앙여성위원장에 이에리사 의원이 3일 당선됐다.

이 의원은 중앙여성위원장 직에 단독 출마해 자동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18대 대선 승리의 뒤에는 여성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헌신한 여성 당원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다. 그러나 여성 당원들이 느낄 수 있는 당의 정책과 지원이 얼마나 있어 왔는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여성 체육인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여성 체육인 단체를 조직한 제가 이제는 여성 당원들의 목소리를 확실히 대변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세계 제패, 최초의 여성 태릉선수촌장, 최초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여성과 스포츠 트로피’ 아시아대륙부문상 수상, 최초의 여성경기인 출신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최초의 발자취를 남기며 걸어왔다”며 “이런 경험과 연륜으로 여성 당원들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겠다. 여성 당원들의 힘을 결집시켜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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