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엔 먼저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동생이 한국해양대 학생에게 이유

없이 구타 당한 사건을 알리는 글이 눈에 띈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도망도 못간 동생은 병원에 입원했지만 가해자의 부모는 사과는 커녕

검찰과의 연줄을 내세워 발뺌하고 있다는 사연이다.

가락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한 학생은 교사의 불합리한 처사를 고

발했다. 작은 오해로 심한 처벌을 내린 데다가 자신의 잘못은 덮어두

려 하는 교사에게 반항한 탓으로 이전퇴학이라는 징계를 받은 복학생

의 이야기다. 글을 올린 학생은 도와줄 사람들을 위해 공동 메일주소

(karakhigh@popsmail.com)를 남겼다.

‘도움이 필요합니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기업의 횡포에 의해

모든 손해부담을 지게 된 서민의 얘기다. 백화점의 갑작스런 부도사태

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주)마모스 측의 요구에 항의, “기업에

게 계속 당해야 하는 힘없는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라며 하

소연.

‘인터넷 기자마당’에는 ‘시어머니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젊은

세대들의 남아선호?-주부가 느끼는 남아선호 사상’, ‘두려워 말고

일단 만져보세요-전업주부의 정보화’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친정과

시집의 불평등한 구조, 집안일 하는 노목사의 이야기, 젊은 부부들이

오히려 남아선호를 한다는 비판, 도시락 먹는 여직원들은 점심시간까

지 전화 받느라 바쁘다는 하소연 등등... 김희진 인터넷 기자의 ‘두려

워 말고 일단 만져보세요’란 글은 주부들이 컴퓨터에 대한 막연한 공

포 때문에 컴맹이 된다면서 일단 만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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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지영 기자 skyope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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