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개최

 

그랜드오페라단이 프랑스 오페라의 거장 비제(G. Bizet)의 ‘카르멘’ 초연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30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올 댓 비제, 올 댓 오페라’를 개최한다.

‘카르멘’ ‘진주 조개잡이’ ‘아를르의 여인’ 등 비제의 오페라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비제의 오페라를 대표하는 3곡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 비제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공연에서는 ‘아를르의 여인 중 파랑돌’ ‘진주조개 잡이’ ‘카르멘’ 등 대표 오페라와 대규모 합창이 펼쳐진다.

뉘른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오페라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한다.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과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오희진·최우영·김은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윤병길·김동원, 바리톤 김승철 등이 참여해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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