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가부·노동계·문화계 지지 선언 줄 이어

 

유엔여성(UN Women)이 추진하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참여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성평등 지지자로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은 “유엔여성이 주도하는 남성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캠페인인 ‘히포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여야 지도부도 한목소리로 여성신문이 진행하는 히포시 캠페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모두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라는 유엔의 슬로건에 공감한다”며 히포시 지지를 선언했다. 국회 정개특위위원장인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과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우원식·김광진 의원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나라 성평등 정책 담당 부처인 여성가족부 직원들도 히포시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여성과 남성의 균형·조화, 국가 발전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윤효식 가족정책관을 비롯해 남성 국·과장이 모두 참여했다.

노동계의 캠페인 참여도 이어졌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히포시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기업인 가운데는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이사,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배우 정웅인, 화가 허허당 스님,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히포시 캠페인 과정에서 유현덕 한국캘리그라피협회 대표가 ‘HeForShe’를 강렬한 캘리그래피로 작품화해 여성신문에 재능기부를 해줬다.

한편 히포시 캠페인은 유엔여성에서 추진하는 남성이 참여하는 성평등 연대운동이다. 한국에서는 여성신문이 히포시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시작된 이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유명 인사 등 30여만 명이 넘는 남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 ⓒ여성신문
정의화 국회의장 ⓒ여성신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여성신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여성신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원내수석부대표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원내수석부대표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이사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이사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허허당 스님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허허당 스님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배우 정웅인 ⓒ여성신문
배우 정웅인 ⓒ여성신문

 

이병조 연극연출가 ⓒ여성신문
이병조 연극연출가 ⓒ여성신문

 

한재진 방송인 ⓒ여성신문
한재진 방송인 ⓒ여성신문

 

고용석 구체관절인형작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고용석 구체관절인형작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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