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가 오는 19일 오후 9시 서울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연다.
‘토이’의 유희열이 큐레이터로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의 ‘컬처 큐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획자를 큐레이터로 선정, 기획공연을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클래지콰이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인스턴트 피그(Instant Pig)’로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일렉트로닉 장르 음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위트(Sweet)’ ‘애프터 러브(After Love)’ ‘러브 어게인(Love Again)’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고,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그룹)’ ‘최우수 팝’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그룹의 보컬리스트 호란은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ibadi)로도 활동하는 한편, 최근 솔로 미니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표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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