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1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에너지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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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원자력발전소(원전) 고리 1호기가 폐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원전 가동을 영구 중단하는 것은 국내 원전 역사상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고리 원전 1호기(부산 기장군)의 영구정지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에너지위원회에서 “원전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영구 정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오는 18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고리 1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한수원이 영구정지를 최종 결정하면 오는 2018년 7월까지 해체 계획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2022년 6월 원안위로부터 승인받으면 본격적으로 해체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산업부는 고리 1호기 폐쇄에 최소 1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리 1호기는 58만7000㎾ 용량의 경수로형 원전으로 국내 첫 원전이다. 미국 정부의 차관과 미 원전회사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지원받아 1971년 착공해 1977년 준공,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지난 2007년 30년인 설계수명이 종료됐으나 2008년 정부는 오는 2017년 6월 18일까지 수명을 연장했다.

이에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고리 1호기가 낡아 고장이 잦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폐쇄를 주장해 왔다.

한편 국내에는 고리 1호기를 포함해 23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오는 2029년까지 36기까지 확대하는 전력 수급계획이 마련됐다. 고리 2호기는 2023년에 수명이 끝나고 고리 3호기는 2024년, 고리 4호기와 전남 영광의 한빛 1호기는 2025년에 수명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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