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다니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다니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7일 현재 14명의 추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기존 환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퇴원했다.

오산시에서는 40대 남성이 메르스로 확진됐고 감시대상 22명이 자택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인천에서는 1차 양성 및 메르스 확진자는 없지만, 의심자 14명을 격리 중이다.

대전에서는 9명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3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서 대전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에서는 60대 여성의 메르스 검사가 음성으로 판정된 가운데, 전라북도 전체 기준, 메르스 감시 대상이 246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메르스와 관련해 처음으로 1차 감염 양성자가 나왔으나 지역사회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10명 추가됐다. 이에 서울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명령으로 강남 서초 일대의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8~10일 일괄휴업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