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은 해군기지 설치를 반대하며 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심전심이라고 헀던가요. 강정마을 주민들의 법률지원금 모금을 위해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는 밀양 할머니들, 용산참사 철거민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뭉쳤습니다.
조나리 기자 (jonr@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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