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12일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 ‘샵윈도(http://shopwindow.naver.com)’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지난 4일 입점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O2O 쇼핑 트렌드에 주목, 1985년 개점 이례 첫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바 없던 ‘쿠플스’ ‘솔리드옴므’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죠셉’ ‘파라점퍼스’ 등의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과 가격 을 ‘샵윈도’에 제공했다.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는 ‘1:1쇼핑톡’과 쇼핑톡 결제 기능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다.
네이버 진재신 매니저는 “1:1쇼핑톡 적용 후 샵윈도 전체 매출이 한 달 만에 3~4배 성장하고 쇼핑톡 결제만으로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매장이 나오고 있다”며 “향후 쇼핑톡과 쇼핑톡 결제를 적용하는 매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이정엽 센터장은 “이번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타 백화점 입점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프라인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일윈도 내에 백화점 카테고리가 있다.
현재 샵윈도 내에는 514개의 백화점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점과 미아점이 참여했으며 AK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본점도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