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인원 변동 좌석 이용, 임원실도 없어
공용 공간이 2배로 늘어 소통과 협력 강점
유선전화 없고, 종이도 없는 사무공간에
시차출퇴근제 확대 적용

 

스마트워크를 통한 오픈 좌석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본사 모습 ⓒ여성신문
스마트워크를 통한 오픈 좌석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본사 모습 ⓒ여성신문

국내 최장수 공익 캠페인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친숙한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반듯하고 직선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유연한 기업문화에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이뤄가며 변신해 나가고 있다.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유한킴벌리의 스마트워크는 의사 결정 속도의 향상, 업무 몰입도 증가 등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스마트워크의 첫째 특징은 유연한 시간과 공간 실현이다. 본사 외에 경기 용인 죽전 이노베이션센터와 군포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설했다. 임원을 포함한 전 사원이 자신의 업무에 따라 가장 편리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오픈 좌석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임원실도 없앴다. 또 유연하고 창의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수평적 호칭제도, 복장 전면 자율화, 탄력 점심시간제 등을 시행한다.

둘째 특징은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이다. 태블릿 PC를 제공하고 재택 근무와 모바일 근무가 가능한 업무 환경과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내에서는 오픈 좌석제 시행과 함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어떤 자리에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셋째는 가족과 지구환경을 고려한 창의적 경영이다. 유한킴벌리는 스마트워크에 가족친화 경영과 지구환경도 고려했다고 설명한다. 차량 이동의 최소화, 출퇴근 시간의 절약, 근무 외 시간 집중 공간 사용제를 통한 냉·난방, 조명 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여성신문

직원 만족도도 높다. 스마트워크 시행 후 업무 몰입도 향상, 협업 기회 확대에 따른 시너지 창출, 의사결정 속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사원 간 커뮤니케이션 확대는 팀과 부분 간 구획 탈피와 거리감 해소로 이어져 다양한 어울림과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안지연 사회협력팀 사원은 “업무 속도가 빨라졌다. 임원분들이 주위에 있어 의사 결정이 원활하다. 탁 트인 공간에서 일을 하니 업무 집중도가 높아져 퇴근이 빨라졌다”며 “매일 매일이 새롭다. 아침마다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가끔은 오늘은 누구와 옆자리에 앉아 일을 하게 될까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로 아기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선보였다. 합작사임에도 자체적인 연구개발(R&D) 혁신 역량을 구축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온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아기 기저귀’ ‘좋은느낌·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타올’ 등이 생활용품 선도 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유한킴벌리는 세계적 품질력과 생산성을 앞세워 세계 50여 개국에 프리미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