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리더십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SK C&C는 4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본사 8층 교육장에서 차장급 이상 여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 육성 멘토링 결연식’을 열었다. 이번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사원·대리급에 비해 차장급 이상 고직위 여성 구성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여성 리더군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리더십 진단 △멘토링 △리더십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간 리더급 여성 구성원들이 리더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령과 업무 분야가 유사한 팀원과 해당 분야 여성 팀장을 한 조로 구성해 진행된다. 멘토로 선정된 여성 팀장은 리더로 성장한 본인의 경험과 회사에서 시행한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의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후배 여성 리더들의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SK C&C 문연회 인력본부장은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는 중간 여성 리더의 체계적인 육성은 중요한 일”이라며 “중간 여성 리더들의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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