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주최하고 오설록이 후원하는 인문교양강좌 '미(美)’가 봄 강좌를 시작한다.

28일 아모레퍼시픽재단에 따르면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아시아적 아름다움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교양강좌로 분기별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테마에 맞춰 의복, 음악, 그림, 음식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참석자와의 심층 대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고’를 주제로 하는 봄 강좌는 오는 5월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다.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단아함 속의 당당함, 한복’ 강연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혜순 디자이너는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쌍화점’ 등의 의상을 제작한 한복 디자이너다.

강좌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에서 할 수 있고 신청 마감은 5월 10일이다.

선정자는 5월 11일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scf.amorepacific),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오설록은 2012년부터 인문교양강좌 미(美)를 매 분기 개최했다. 건축, 영화,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계 명사와 대중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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