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신, 출산, 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이하 인천 베이비&키즈페어)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 베이비&키즈페어는 수도권 엄마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꼽히는 영유아 전문 박람회다.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엄마로 맨 처음 만나는 스토리, 인천 로맨스’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부터 자녀 양육에 관심 많은 엄마를 모두 아우르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인천 베이비&키즈페어에서 자녀 연령대별로 방문하면 좋을 부스를 모아봤다. 부스 번호들을 메모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0세, 임신 중인 엄마들을 위한 추천 부스
임신의 기쁨과 함께 살이 찌거나 틀 걱정, 탈모 걱정 등이 찾아오는 시기다. 출산 전 신체 나이를 회복하려면 두피 및 피부 관리에 나서는 게 좋다. 씨에이팜, 오베론코스메틱에서 임산부 전용 천연 스킨케어 제품들을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오가닉 스킨케어 제품이라 해도 개인에 따라 피부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직접 발라보는 것은 필수다.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출산준비물도 빼놓을 수 없다. 임부복과 수유복은 MJ인터네셔널과 해피스토리 부스에서 찬찬히 둘러보자. 신생아를 위한 기저귀와 의류, 모유 수유 등 각종 신생아 용품은 네이처마더를 비롯해 다른 많은 부스에서 직접 비교해 보고 선택할 수 있다.
►1~3세, 무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 전용 추천 부스
아기 돌잔치나 백일잔치를 앞두고 서둘러 준비하면, 잘 정리된 정보를 찾기도 가격 혜택을 받기도 힘들다. 행사 현장에서 부담 없이 백일 사진(미가스튜디오)이나 돌잔치(나우베베, 베이비엔젤, 파티파라나), 자녀 보험(동양생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엄마들은 보통 출산 백일 전후로 아기와 함께 본격적인 외출을 시작한다. 유모차와 아기띠가 필요한 시기다. 제이제이컴퍼니와 토이앤맘, 아이알에서 에르고, 아이랑, 토드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아기띠와 힙시트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유모차 브랜드 아이디세상과 토이앤맘에서 스토케, 마이크라라이트, 콩코드, 뻬그뻬레고, 다이치, 잉글레시나 등을 출품 예정이다.
►4~7세, 놀이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필수 코스
보통 자녀 나이 4세부터 지능과 언어 발달을 위한 교육을 시작한다. 5세부터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병행하기도 한다. 홈스쿨링에 필요한 교재, 교구, 독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고를 때는 부모가 직접 보며 구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튼튼영어, 잉글리시에그, 플레이팩토, 블루래빗, 웅진씽크빅, 한솔 핀덴베베, 몰펀코리아, 아람, 장원교육, 아이넷 등 국내 대표 유아교육 전문 업체들의 교육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품 한가득 '4대 이벤트' 필수 장전
행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로 이벤트와 경품을 빼놓을 수 없다. 행사 첫날인 목요일부터 마지막날인 일요일까지 매일 이벤트가 열린다. ▲ 7일(목)에는 전시회에 입장객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이 지급되는 'First Day 얼리버드' ▲ 8일(금)에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하는 '서프라이즈 프라이데이' ▲ 9일(토)에는 4명이 함께 행사 부스에 방문하면 100팀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4명 짝궁' ▲ 10일(일)에는 4일 모두 출석한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4일 출석 개근상' 이벤트 등이다.
한편 인천 베이비&키즈페어는 튼튼영어와 잉글리시에그가 협찬하고 세계전람이 주최한다.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참가 업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셔틀버스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ibabyshow.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