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대표성 확대 위해 제도 개선 이끌 것”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김정숙 회장 뒤이어 최금숙 회장 취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신임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신임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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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사회적 합의와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역구 공천 30% 여성 할당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최금숙 신임 회장이 이같이 말하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2월 25일 열린 여협 60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최금숙 19대 회장과 신임 임원진이 이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여협을 6년간 이끌어온 김정숙 전 회장과 전임 임원단의 노고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 신임 회장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한국가족법학회 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가족법과 여성정책 전문가다. 그는 이혼 시 재산분할청구권,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운동과 여성 관련법 제·개정에 힘쓰며 여성의 법적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부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최 신임 회장은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역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 중책을 맡겨준 여협 단체장과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가정법 상담가로 마주쳤던 많은 여성들의 아픔을 상기하면서 여성들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남인순 의원, 새누리당 신경림·손인춘·윤명희·황인자 의원, 이연숙 전 정무장관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축전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1959년 창립된 여협은 전국의 65개 회원단체 500만 회원을 갖춘 대표적인 여성단체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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