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국가적 에너지 절감 대책 시행
가정·사업장별 절약 방안 제시

"탈원전의 길을 함께 갑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일본을 방문하며 전한 메시지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4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탈핵 선언과 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 어떨까. 원전 없이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어렵다는 게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고수하는 한, 후쿠시마의 비극은 언제든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원전 없이 살 수 없을까?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이 문제를 풀 하나의 실마리다. 전력수급 불안을 에너지 절약의 계기로 활용한 일본의 사례를 보자. 

 

일본 내 배포된 절전 캠페인 포스터.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일본 내 배포된 절전 캠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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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은 2011년부터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했다. 시행 과정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후쿠시마 사고 직후 일본 내 모든 원자로는 가동 중지됐다. 원자력 발전이 '0'인 상황에서 여름이 닥쳤다. 일본 정부는 긴급전력수급대책을 발표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범국민적 절전운동을 펼쳤다. 다음 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났다. 2012년 여름 전기 사용량이 전년보다 최대 전력 기준 약 15%(약 900만kW)나 감소했다. ‘현명한 절감 3원칙’을 바탕으로 가정·사업장별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해 실행한 결과였다. 

'절감 3원칙' 은 다음과 같다.

① 낭비를 배제하고,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② 전력 피크를 확인하고 필요한 순간 제대로 절전한다.

③ 경제활동과 도시의 활기, 쾌적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절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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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환경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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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환경공사

도쿄도 환경공사는 지난 1월 ‘에너지 절약 핸드북’을 펴내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전기 절감 방법 7가지' 를 소개했다. 

① 여름에는 냉장고 온도를 ‘중’으로 조정다.

② 텔레비전은 반드시 절전모드로 설정한다.

③ 백열등은 LED 또는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한다.

④ 실내온도가 28도를 초과되지 않도록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⑤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되는 날에는 에어컨 사용을 과도하게 억제하지 않는다.

⑥ 가전제품을 부지런히 꺼둠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⑦ 소비 전력이 큰 가전제품은 평일 14시 이후 사용을 피한다. 전력 수급 불균형이 예고됐을 때에는 특히 이용을 자제한다.

 

빌딩, 병원, 공장 등 중소 규모 사업장을 위한 실천 원칙도 제공했다. 전기 기기의 절전모드 설정, 적정 실내온도 유지, 조도 500lux 이하를 원칙으로 조명 조도 재검토 등이었다. 단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처럼 효과는 적고 부담이 큰 방식은 권고하지 않았다.

이러한 국가 주도의 에너지 절감 정책은 효과를 거뒀으나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일본판의 2011년 6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지하철이나 철도역 내 에스컬레이터 운행 중단으로 인해 유아를 동반한 이들과 노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소매치기가 급증하기도 했다. 편의점이나 자판기의 조명을 끄면서 어두운 장소가 늘었기 때문이다. 도쿄에서는 2011년 3월 11일~4월 10일 1달 동안 180건의 소매치기가 발생했다. 2월 12일~3월 10일간 소매치기 건수보다 50건이 증가한 수치다.

또 열차 배차 수, 빌딩 내 운행하는 엘리베이터 수가 줄어들며 일터에 지각하는 이들도 늘었다. 사무실 실내 온도를 섭씨 28도로 설정해 두는 경우가 많아 더위에 맥을 못 추는 경우도 많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일본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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