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달래, 돌나물, 방풍나물, 드룹, 봄동 등 다양한 봄나물이 쏟아지는 3월이다. ⓒ뉴시스
냉이, 달래, 돌나물, 방풍나물, 드룹, 봄동 등 다양한 봄나물이 쏟아지는 3월이다. ⓒ뉴시스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의 효능이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3월~4월 제철 봄나물로 알려진 달래는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덩이를 이루며 자란다. 제철 달래는 가장 영양이 풍부하며 톡 쏘는 맛도 강하다. 매콤하게 무치거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달래의 효능은 다양하다. 100g에 27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졌다. 한방에서 달래의 비늘줄기(땅속에 숨겨진 달걀 모양의 줄기)는 '소산'이라고 해 약재로 사용한다. 토사곽란과 복통, 종기, 벌레에 물렸을 때와 협심통에도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자양강장 음식으로도 알려졌다. 

달래는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달래에 많은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돼 염분 과다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달래는 위암, 종기 및 불면증 개선 효능도 갖고 있다.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식욕부진과 춘곤증 예방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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