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올해 전 계열사,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
팀워크 통한 성과, 마켓셰어 확대, 미래 신기술 등 강조

 

두산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강원 춘천에 연수원 ‘DLI 춘천’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최동용 춘천시장(맨 오른쪽) 등이 기공식에 참석하여 시삽을 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두산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강원 춘천에 연수원 ‘DLI 춘천’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최동용 춘천시장(맨 오른쪽) 등이 기공식에 참석하여 시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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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세계경제는 더디지만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이 말은 이제 행동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는 뜻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기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을 올해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경기회복의 흐름을 타기 위해 행동하고 움직일 때가 됐다는 의미다. 박 회장은 특히 △핵심 추진 사업의 결실 수확 △‘팀 두산’을 통한 팀워크 발휘 △마켓셰어 확대 △미래 신기술에 대한 관심 등을 올해의 경영 중점 사항으로 제시했다. 두산그룹은 이 같은 중점 사항을 바탕으로 전 계열사가 올해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산중공업은 1월 첫주에 카자흐스탄에서 3400억원 규모의 310㎿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 박 회장의 신년사에 화답했다. 카라바탄 발전소는 카스피해 북쪽 아티라우주(州) 경제특구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감리,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management) 방식으로 2018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가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올해 기술 개발 등 내실을 다지고, 연료전지 사업과 같은 신성장 동력에도 힘을 주어 경기 회복기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두산은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 업체인 퓨얼셀파워와 합병하고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두산 퓨얼셀 아메리카를 출범시켰다. 이번 합병과 인수를 통해 ㈜두산은 2023년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연료전지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연료전지란, 수소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얻는 설비다. 소음과 진동, 유지 비용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건물용 제품부터 수송용, 휴대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에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 센터(RMSC)’를, 서울 사무소에 ‘소프트웨어 센터’를 개설했다. 발전소 운영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발전소 이용률과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시공의 제약 없는 RMSC로 고장 예측 분석 시스템과 이상 상태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갖췄고, 문제 발생 시 최적화된 솔루션을 바로 제공하게 됐다. 기존 발전설비 설계·제작·정비·서비스 등과 연계되면 세계 발전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도 2013년 출시한 굴착기에 유압펌프를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디-에코파워’ 기술을 적용했다. 굴착기의 각 작동부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유량만을 생성해 공급하는 기술로, 작업량 당 연비와 조작·제어성이 각각 24%와 20% 향상됐다.

‘두산 텔레매틱스 시스템(TMS)’도 ICT 융합의 성과다. 통신과 방송망을 이용해 작업 중인 굴착기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 및 유압 계통 등 주요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올 3~4월 중에 경상남도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람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부터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그룹 연수원인 ‘DLI 춘천’(사진)을 짓고 있다. 2016년 10월 완공될 ‘DLI 춘천’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경영철학에 따라 글로벌 인재 육성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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