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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인도네시아 출신 가사도우미를 학대한 홍콩 집주인이 6년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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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화면캡처

홍콩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가사도우미를 굶기고 구타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집주인 여성(45)이 27일(현지시간)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날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홍콩의 하급법원인 홍콩구역법원 재판부는 이날 가사도우미인 에르위아나 술리스티야닝시(24)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로완퉁의 10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6년과 벌금 5000 홍콩달러(212만 원)을 선고했다.

학대당했던 가사도우미 에르위아나씨는 판결 후 “비록 6년이긴 하지만 집주인이 감옥에 가게돼 다행이다. 정의가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집주인 로씨는 지난 2013년 6월 홍콩에서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로 채용된 에르위아나씨를 폭행해 치아를 부러뜨리고 진공청소기를 입 안에 넣은 채 5~10초간 비트는 등 학대했다. 또 가사도우미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인도네시아에 있는 부모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임금을 체불했다. 

홍콩에선 지난해 구타로 병원에 입원한 에르위아나씨의 사진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역에선 분노가 일었다.

에르위아나씨는 이후 외국인 가사노동자의 법적 보호를 위해 투쟁하면서 2014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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