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인 내일 전국에 황사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8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내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황사가 덮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건조 지대인 내몽골 고원에서 국지적 강풍이 불면서 흙먼지가 일고 저기압 후면에서 상승기류를 타면서 형성된 것이다.
기창성은 이번 황사는 발원지 규모가 상대적으로 좁아 지난주 대비 강도는 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는데 대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외출시엔 황사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한편 오늘 밤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을 예정이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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