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의보가 발령되며 감기와 독감의 구분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독감과 감기는 비슷한 질환으로 보이지만, 구분법을 알면 조기 치료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pixabay
독감주의보가 발령되며 감기와 독감의 구분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독감과 감기는 비슷한 질환으로 보이지만, 구분법을 알면 조기 치료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pixabay

겨울철 독감이 확산돼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21일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000명 당 45.5명으로 전주 41.6명보다 3.9명 늘었다.

2014~2015년 유행기준(외래환자 1000명 당 12.2명) 보다는 4배 가까이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발생이 2014~2015 절기 유행기준을 넘어서자 지난달 2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기침, 콧물, 가래, 두통,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으로 손발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가려야 주변에 전염을 막을 수 있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은 아동과 청소년층이 주도했는데 최근에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환자수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감기에 차도를 보이는 음식은 귤, 도라지, 배, 땅콩, 더덕 등으로 비타민C가 많고 호흡기를 강화해주는 식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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