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정책 시행 시 혼란 없도록 조율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입각한 현역 의원이 6명인 것과 관련 “개혁을 성공하지 못하면 (당에)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마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이라는 자리는 한 정치인의 경력 관리로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설 민심의 풍향계는 역시 경제 살리기를 가리켰고 여기저기서 설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며 특히 정치권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이 높았다”며 “2월 국회가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경제활성화법 등의 입법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정청 협의가 예정된 데 대해 “설 민심을 바탕으로 국민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잘 찾아내고 의제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협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정책을 시행할 때 국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고 특히 문제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조율·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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