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음식물을 다룬다면 더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음식물을 다룬다면 더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유행하면서, 명절 연휴 식중독 예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약처는 16일 올바른 음식물 섭취·보관법과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요령
설 명절 동안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 구입, 조리·보관, 섭취까지 꼼꼼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과 사람을 통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이다.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도 특별히 주의하는 게 좋다.
칼, 도마 등 조리 도구는 재료가 바뀔 때마다 충분히 세척·소독하도록 한다. 음식물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85도, 1분 이상)해야 한다.
특히 어패류는 날 것 그대로가 아닌 조리해 먹는 게 바람직하다.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다시 씻어 먹는 게 좋다. 
전, 나물 등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쌀쌀하다고 베란다 등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면 햇빛 등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음식물 섭취 시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함부로 지사제 등을 복용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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