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옥 “어린이집 아동학대, 철저한 대책 필요”

 

어린이집 모습.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여성신문DB
어린이집 모습.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여성신문DB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이 지난 3년 동안 27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윤옥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규정 위반 내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동 학대 적발 어린이집은 2010년 3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대폭 늘었다.

아동 학대 건수도 꾸준히 늘어 2011년 13건, 2012년 25건, 2013년 45건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매년 아동학대, 회계부정 등 규정 위반 사례가 증가했음에도 대응이 안이했던 게 드러난 만큼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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