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은 미국 30대 남성이 160년형을 선고받았다. ⓒpixabay
6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은 미국 30대 남성이 160년형을 선고받았다. ⓒpixabay

전 동거녀의 여섯 살짜리 딸을 성폭행하고 사진을 찍은 미국 30대 남성에게 징역 160년형이 선고됐다.

일리노이 주 윌 카운티 법원은 33살 윌리엄 프런드가 2009년 동거녀의 딸을 상대로 한 성폭행 범죄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시카고 언론이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프런드가 결혼 전 동거했던 여성의 딸이다. 당시 나이 6세. 그의 범죄 행각은 2011년 그의 아내가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칩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찾아내면서 드러났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동거녀였던 피해 아동의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됐다.

검찰은 무고한 어린 아이를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프런드가 사회에 다시 발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중형을 요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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