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 발표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은 설 전날 오후 6시로 조사됐다. ⓒpixabay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은 설 전날 오후 6시로 조사됐다. ⓒpixabay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설 전날 오후 6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은 ‘2011년~2013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현황’을 발표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639건이다. 설 당일 351건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연휴 전날 오후 6시대에는 교통사고가 평균 5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시간대의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40.7건)과 비교해 25%가 높은 수치다.

교통안전공단측은 “연휴 전날 저녁에 사고가 많은 건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고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 집중력 저하 등이 발생하기 때문”라며 “고향 가는 길에 졸음 및 음주, 갓길 운전, 운전 중 DMB(모바일 TV) 시청 등을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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