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발명전에서 한국 기업인 3명 수상 쾌거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회장 한미영)는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태국 논타부리 임팩트 포럼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발명인의 날 및 발명전시’(이하 태국발명전)에 한국 기업인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2015 태국발명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이란, 싱가포르, 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했으며 태국 발명가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발명전시 참가자 대상의 우수 발명품 시상식에서 한국 기업인 3명이 금상 3건, 특별상 3건을 수상했다.

송광소 KD스텐유가 대표는 ‘배수트랩’으로 태국발명전 금상과 말레이시아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배수트랩은 욕실에서 물이 내려갈 때는 열리고 평소에는 닫혀 있어 하수구 냄새와 벌레를 차단하는 제품이다.

김보경 온라인썬 대표는 탈모 등에 효능을 인정받은 ‘춘하추동 샴푸’로 태국발명전 금상과 홍콩 발명협회 특별상, 말레이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수경 참물 대표는 ‘정수기’를 출품해 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태국발명전에는 한미영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 회장이 주최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