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재단(이하 이케아)은 전 세계 난민들을 돕기 위해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Brighter Lives for Refugees campaign)’을 2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은 빛이 부족한 난민촌에 조명과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 해가 진 후에도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캠페인이다.
이케아는 2월~3월간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는 LED 전구 1개당 1유로씩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민촌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난민을 위한 새빛 캠페인’은 이케아 임직원 및 소비자들의 도움으로 총 7백7십만 유로(한화 약 117.5억 원)를 모금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유엔난민기구(UNHCR)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전 세계 난민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1천3백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다. 대부분의 난민촌은 어두운 곳에 위치해 해가 지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형편이다.
이세아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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