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월 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나눔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월 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나눔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월 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운영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 나눔캠페인 종료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추진한 ‘희망2015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종 집계 금액은 120억3000여 만원으로 270만 경북도민이 1인당 4458원을 기부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112억3000여 만원보다 8억여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1998년부터 17년간 불우이웃 돕기 모금운동을 추진해온 이래 최대 금액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과 경기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다.

기부자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 기부금이 73억3000여만 원(61%), 기업 기부금이 47억여 원(39%)이었다. 기부 방법은 현금 기부가 107억7000여만 원(89%), 현물 기부가 12억6000여만 원(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포스코,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경북농협, ㈜금복주, ㈜튼튼영어 등 기업 및 단체의 기부 참여가 활발했다. 특히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11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사랑의 온정으로 ‘나눔특별도, 경상북도’의 위상을 드높여준 경북도민과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액을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의,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사업, 기획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배분 사업을 통해 긴급생계비, 긴급의료비, 명절위문금, 동절기난방비, 저소득아동급식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금 등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복지 영역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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