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 관객수가 1300만 명을 돌파해 '괴물'과 '도둑들'의 누적관객수를 넘겼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7일 8만9785명의 관객을 포함해 누적관객수 1302만3640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1301만명)', '도둑들(1302만)'을 넘긴 수치다.

'국제시장'은 전쟁과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집안의 장남인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영화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 개인의 인생사엔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가 녹여있다. 현재 개봉 56일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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