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부터 제주까지 14개 지역서 지지선언 나와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2.8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는 8명의 후보 중 유일한 여성 후보다. ⓒ뉴시스·여성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2.8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는 8명의 후보 중 유일한 여성 후보다. ⓒ뉴시스·여성신문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후보는 7일 8명에서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 부여된 2표에 대해 "여성 한표, 남성 한표로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1일 서울 지역 광역·기초 여성의원 및 여성당원 지지선언부터 지난 3일 제주지역 여성당원들의 지지선언까지 순서대로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1야당에 선출직 여성 최고위원 한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여성당원들의 간절한 호소를 부디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서울에 이어 지난달 22일 충북, 23일 경기, 24일 강원, 28일 전북, 29일 대구, 경남, 30일 울산, 충남, 31일 부산, 전남, 인천, 2월 2일 대전, 세종, 3일 제주까지 당 기초 여성의원들이 대거 지지선언을 했다. 경북은 지지결의 모임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8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8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1명과 5명의 최초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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