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반영하길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외식업계가 'PIY(Plating It Yourself)'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PIY' 란 스스로 만드는 'DIY'를 음식에 빗댄 개념으로, 소비자가 직접 취향이나 기호에 맞게 음식을 직접 만들고 장식해 즐기는 문화를 말한다.

 

애슐리 퀸즈 텍사스 BBQ존. ⓒ애슐리 제공
애슐리 퀸즈 텍사스 BBQ존. ⓒ애슐리 제공

PIY 메뉴는 ‘애슐리 퀸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외식업계 애슐리가 론칭한 에슐리 퀸즈는 ‘텍사스 BBQ존’을 통해 나만의 플레이팅이 가능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애슐리 퀸즈는 BBQ존 전용의 사각형 모양의 식기를 별도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입맛대로 골라 담아 개성 있게 플레이트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프트 번과 7가지의 소스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버거 레시피도 만들 수 있다. 애슐리 퀸즈는 소비자들이 쉽게 플레이팅 할 수 있도록 텍사스 BBQ 존에 샘플 사진도 게시했다.

세븐스프링스도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핑거푸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리코타치즈 바를 통해 기호에 따라 토핑을 얹어 자신만의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빕스도 ‘시즌 스페셜 샘플러’를 통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음식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뜨겁게 달궈진 얌스톤에 입맛에 맞는 갖가지 재료를 올려 개성 있는 나만의 그릴을 연출할 수 있다.

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최근 젊은 층에서 제품을 직접 만들거나 기성 제품을 취향대로 변형해서 즐기는 문화가 활발해져 레스토랑 업계에서도 PIY 메뉴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최근 론칭한 애슐리 퀸즈-텍사스 BBQ존은 2030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