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 정책과 국민 가교 역할 할 것”

 

류현순(59) 전 KBS 부사장이 임기 3년의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류 전 부사장을 KTV 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중앙여고,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KBS 대외정책팀장, 제주방송 총국장, 정책기획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과 지난해 KBS 방송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1992년 이달의 기자상, 1999년 최은희 여기자상을 받았다.

KTV는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채널로 1995년 3월 케이블TV 공공 채널로 개국했다. 2005년 2월 한국정책방송KTV로 채널명을 변경해 2014년 국민방송으로 현 채널명을 변경했다. 국정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정책 전문 채널이다.

류 원장은 “공감의 시대를 맞아 국가정책을 국민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고 국민의 밑바닥 마음을 정책담당자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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