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2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명민
영화 '조선명탐정2'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명민 ⓒ뉴시스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에 출연하는 김명민이 자신의 극 중 캐릭터가 셜록 홈즈보다 더 우월하다고 말했다. 

2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조선명탐정2'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한 취재진이 "극 중 캐릭터가 셜록 홈즈와 많이 비슷하다"고 말하자 김명민은 "셜록 홈즈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셜록 홈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고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기에는 '조선명탐정2'가 더 우월하다. 허당과 천재를 오가는 모습이 인간미 있고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감독 김석윤이 참석했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명민(김민)과 그의 파트너 오달수(서필)가 조선에 유통되고 있는 불량은괴를 조사하다가 미스터리한 게이샤 이연희(히사코)를 만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조선명탐정: 가시투구꽃의 비밀'의 두번째 시리즈이며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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