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내정된 특보·수석들 책임 다해주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 순방 영접시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대화 나누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 순방 영접시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대화 나누는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이 23일 이완구 원내대표의 총리 내정과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지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여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충실히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청와대는 인적개편안을 발표해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야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내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당정 간의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정운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 새로 내정된 특보단과 수석들도 청와대의 대국민소통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정수행에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3인방 유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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