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내정된 이완구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는 총리될 것”
총리 내정된 이완구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는 총리될 것”
  •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5.01.23 13:44
  • 수정 2018-02-0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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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말씀 경청해야 어려운 난국 헤쳐나가”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하는 그런 총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인적쇄신 발표 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저녁 늦게 연락받고 오늘 아침에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 마지막 공직 기회로 삼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드렸다”라며 “대통령은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서, 경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온몸을 던져 힘쓰고 있다. 제가 청문회를 통과해서 총리가 정식으로 된다면 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바치겠다, 이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총리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국민 이기는 장사 없다'고 얘기한 바 있지만 공직자는 특히 국민의 말씀을 부모님의 말씀과 같은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국민 말씀을 경청하고 존중하고 뜻을 헤아려가면서 하지 않으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야당을 이기려 하지 않는 정부, 야당을 이해하는 정부”도 말했다.

최근 청와대 문건 파동 등에 대해선 “국가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공직기강을 확실히 잡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원내대표의 총리 내정을 발표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당정과 국회소통이 매우 중요하한 상황에서 이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고 국정 정상운영에 기여했으며 공직기강 확립과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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