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데이터가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가지를 발표했다.
스플래시데이터가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가지'를 발표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미국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SplashData)'는 21일(현지 시간)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가지' 를 발표했다. 2014년 동안 비밀번호를 포함한 계정 정보가 온라인상 유출된 사례 300만 건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가장 '털리기' 쉬운 비밀번호 1~3위는 '123456', 'password', '12345'로 나타났다. 

다음은 스플래시데이터가 발표한 '2014 최악의 비밀번호 25가지' 명단이다.

1. 123456

2. password

3. 12345

4. 12345678

5. qwerty

6. 123456789

7. 1234

8. baseball

9. dragon

10. football

11. 1234567

12. monkey

13. letmein

14. abc123

15. 111111

16. mustang

17. access

18. shadow

19. master

20. michael

21. superman

22. 696969

23. 123123

24. batman

25. trustno1

'12345678', '123456789' 'qwerty' 등 키보드 자판에 일렬로 배치된 키를 누르는 비밀번호도 보안상 경고를 받았다.

'baseball', 'dragon', 'football', 'monkey', 'letmein'처럼 뜻이 있는 단어나 문장을 비밀번호로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

같은 숫자를 반복해 입력하는 경우도 '111111', '696969', '123123' 등 흔했다. 

스플래시데이터는 "이런 흔한 비밀번호를 사용할수록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누리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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