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 경제살리면 인기 회복될 것”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오른쪽)이 1월 12일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개를 젖힌 채 생각에 잠겨있고 그 옆에 김무성 대표가 앉아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오른쪽)이 1월 12일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개를 젖힌 채 생각에 잠겨있고 그 옆에 김무성 대표가 앉아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친박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9일 당청 갈등설과 관련 “(김무성)대표가 잘 해야겠죠”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표가)열심히 교감도 하고 정부의 정책을 성사시키는 데 노력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대표의 수첩 파동을 염두에 놓은 듯 “저도 외국에 가 있는 동안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이든 비서관이든 간에, 열심히 모시는 일을 해야지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고, 그런 것을 또 사실이 아닌 것을 가서 전달하고 그런 것이, 참… 어린아이들 같아 가지고요”라고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음종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그는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국민들은 원래 박근혜 대통령을 도덕적으로 신뢰하시는 국민들이 많지 않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며 “일시적으로 여론이 나빠졌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대통령께서 열심히 하시고, 또 금년에 경제를 살리고 그러면 다시 인기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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