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가 위 아래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올랐다.
EXID가 '위 아래'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올랐다. ⓒ뉴시스·여성신문

 

걸그룹 EXID가 11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9일 KBS2 ‘뮤직뱅크’에 이은 3관왕이다.

EXID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위아래’로 1위에 올랐다.

EXID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 가족들, 미용실 너무 감사다. 저희를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ID는 일명 ‘하니 레전드 직캠’으로 음원 역주행을 시작했다. 한 팬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캠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 인기를 끌더니 방송활동을 접은 EXID는 음악방송에 ‘강제 컴백’하게 됐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역주행에 박차를 가하던 EXID는 지난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세를 몰아 9일 KBS2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첫 1위의 감격을 누렸다.

11일 SBS 인기가요 1위 수상으로 지상파 3관왕에 한걸음만이 남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EXID는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에이핑크의 ’LUV'에 밀려 2위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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