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모메 식당’에 출연한 일본 힐링 무비의 아이콘이자 스테디셀러 작가인 고바야시 사토미가 들려주는 일상 속 사소한 위트와 성찰. 그녀가 삼재(三災)를 보내는 3년 동안의 소박하고 유쾌한 일상을 전하는 에세이.
고바야시 사토미/ 씨네21북스/ 1만2000원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행복 리스트, 욕망의 삼각형, 유언장 등을 작성하다 보면 잊고 있던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김다은/ 월인/ 1만2000원
매일 밤 헤엄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무의식의 바다, 꿈.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 간과했던 꿈을 통해 상처 입은 자아를 치유하고 내 안의 잠재력을 유심히 들여다본다.
테레즈 더켓/ 책읽는귀족/ 2만원
도시 속에서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는 네 청춘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로 선정되며 가장 주목받는 신인인 박솔뫼의 개성적 문체와 사회문제에 대한 예민한 의식을 만나볼 수 있다.
박솔뫼/ 민음사/ 1만3000원
남자친구 XX가 한 “나랑 상관없어”라는 한 마디로 시작한 주인공 MS의 이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은 소설. 이별 후 자신의 감정과 인생을 끊임없이 조우하면서 자화상을 완성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
모니카 사볼로/ 문학테라피/ 1만1000원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하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언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편지를 보여주며 친구 사이라고 말하는 마리. 새로운 만남의 순간과 마음을 여는 과정을 두 소녀의 관계 속에 담은 소설.
최민경/ 은행나무/ 8000원
100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인간의 기본인 ‘인권’을 위한 NGO 활동을 한 소노 아야코의 산 경험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람답게 사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깊은 내면의 성찰을 함께해줄 에세이.
소노 아야코/ 펭귄카페/ 1만2500원
말은 곧 그 사람을 나타낸다고 하여 보통 처음 몇 마디만 나누어도 상대방에 대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 어떤 말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말의 힘과 실전 소통의 원리를 수사학과 함께 알려준다.
김종영/ 진성북스/ 1만3500원
전 세계 1400만 독자에게 영향을 주고 유럽에서 인생의 멘토로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름 그륀 신부의 최신 작품. 꼬여버린 인간관계를 다독이고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안젤름 그륀 신부/ 나무의마음/ 1만3800원
시골 고향집에서 온 아버지의 택배 상자에서 진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일상 속 행복의 조각들. 한경닷컴에 연재했던 ‘해피 바이러스’ 김윤숙 강사의 일상 속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 곳에 묶었다.
김윤숙/ 모아북스/ 1만2000원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캐나다, 한국까지 세계 각국에 사는 다섯 쌍의 ‘레알’ 다문화가정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이야기. 거창한 문화 충돌의 관점을 벗어나 일상적인 삶의 공유 과정을 통해 차이를 들여다본다.
이선옥 외/ 한울/ 2만2000원
가족의 발견
내 가족들 마음속에 있는 상처들을 발견해본 적이 있는가. 가족심리치유 전문가가 들려주는 가족에게 상처받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족 간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최광현/ 부키/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