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은 남수단 아이들 돕는데 기부키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4일 신부가 될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최근 진행한 김 전 아나운서와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신부 김 전 아나운서의 꿈이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우는 것이라며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매년 남수단에 방문하며 봉사 활동을 해왔다.
김 의원은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박근혜 대선캠프에서 청년특보,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 18대 인수위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엄수아 / 여성신문 기자
soirum@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