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2일 쌍용차 해고자 가족과 만나 "다 잘될 거예요!"라고 힘을 보탰다.

이효리 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굴뚝 위 남자 이창근 님의 장인 장모님과 새벽 요가 수련 후 한 컷! 다 잘될 거예요!"라고 올렸다.

이창근 실장은 지난달 13일부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공장 내 70m 높이의 굴뚝에 올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이효리 씨는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를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 광고촬영이라도 좋다"고 올려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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