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자 시장이 지난 5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과자 수입액이 4억3630만달러로 2009년 2억1620억달러에서 2배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수입과자 매출 비중은 ▲ 2010년 8.2% ▲ 2011년 14.3% ▲ 2012년 16.4% ▲ 2013년 20.9% ▲ 2014년 26.5% 등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수입과자를 취급하는 소규모 상가도 늘고 있다. ‘레드버켓’, ‘스위트파티’, ‘카카오칩’ 등 수입과자 전문점이 출점 1년 만에 전국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김태윤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해외 여행을 통해 외국 과자류를 접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수입 과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롯데마트도 올해 수입과자 품목 수를 작년의 두 배인 250여개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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