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전 통합진보당 원내정책실과 복도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전 통합진보당 원내정책실과 복도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의 해산 결정을 내린 가운데, 내년 4월 29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판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3명의 지역구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서울 관악을(이상규 전 의원), 경기 성남 중원(김미희 전 의원), 광주 서구을(오병윤 전 의원) 지역이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2곳과 광주 한 곳으로 전통적으론 야권에 유리한 지역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공천 파동을 겪은 뒤라 새로운 지도부가 리더십을 제대로 보여야 한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은 서울 관악을에 새정치 정태호 현 지역위원장, 김희철 전 의원 등이며, 새누리당은 오신환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은 신상진 전 의원, 일각에선 김문수 보수혁신특위원장도 거론, 새정치는 정환석 지역위원장, 은수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 서을은 새정치 조영태 전 의원, 천정배 전 장관, 이용섭 전 의원 등 전직 국회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고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